말라위 국민 자립 돕는 농업고교 설립 위해 사재 출연
서울대 농생대에 선진 농업 기술 전수 및 교육 협력 타진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과 부인 정은숙 이사는 지난 2월 5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을 방문하고, 개인 자격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거의 같은 무렵 서울대학교 통일평화 연구원이 운영하는 제 3기 ‘세계 한인 통일평화 최고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정종완 회장은, 이미 동남 아프리카 말라위에 시작한 선교-교육-자립지원 사업의 미래적인 발전을 위하여 대학당국과 협의한 끝에 1억 원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종완 회장-정은숙 이사 부부는 지난 2022년부터 세계 최하위 빈곤국가중의 하나인 말라위의 국민들을 돕는 사업에 나서서 제 1차 사업으로 수도 릴롱궤에 유치원을 설립, 기증하고, 현재 까지 계속 후원을 하고 있다.
비엔나에 본부를 둔 판아시아 식품유통회사를 경영하면서,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과 민주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정종완 회장과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 단장 등으로 활동한 이들 부부는, 수년전 현지 한인교회 목사와 장로들이 이사로 참가한 ‘에코-코리아’(Eco-KOrea)를 설립, 릴롱궤에 넓은 농지도 마련해 놓았다.
현재 한-오친선협회 부회장으로도 있는 정종완 회장과 정은숙 이사는 에코 코리아 농장에 제일 먼저 훌륭한 교회를 건축, 현재 거의 완공 단계에 있는데, 날씨가 종은 5-6월쯤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정종완 회장은 교회 낙성식 후 곧 농업고등학교를 설립하여 농업기술자들을 양성하고, 에코 코리아 농장을 운영하여 말라위 국민들의 자립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말라위 경제는 농업위주에 머물고 있고, 인구 2천 1백 66만 명 중 기아자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말라위 국민들에게 먹는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정종완 회장 부부는 말라위에 세워질 농업고등학교의 기술전수와 효과적인 교육운영 등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후원이 간절하게 요망된다고 말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측은 앞으로의 진행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정종완-정은숙 부부의 기부를 대학 ‘기부자들의 벽’에 등재하였다고 한다.
글: Harry Kim 기자 / 사진: ‘월드 코리안'(World Korean)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