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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새로운 모습으로 한-오 유대 강화하는 한-오친선협회

8월 20일 오스트리아 전통 선술집에서 회원친목회로 출발

전통 선술집 회원 친목회 임원 귀빈석 – 오른쪽에서 부터 크리스티네 마렉 회장, 베르너 아몬 명예회장, 함상욱 대사, 이수범 서기관, 임진홍 원장, 임창로 수석 부회장, 이덕호 한인연합회장, 롤랜드 푼첸그루버 현대 상무, 에바-마리아 루섹 신임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개회인사와 귀빈들을 소개하는 크리스티네 마렉 회장

지난 2월 10일 오스트리아 전 상공노동부 장관 크리스티네 마렉(Christine Marek)을 새 회장으로 맞이한 한-오 친선협회는 그 첫 모임을 오스트리아 전통 선술집에서 갖는 회원 친목회로 가지고 오스트리아와 한국, 양국 회원들이 노래와 환담으로 먼저 우정을 단단하게 다졌다.

이날 오후 6시 비엔나 중심가 라우헨가세 3에 있는 오랜 전통 선술집 슈타트슈타인호이리겐 ‘기게를’(Gigerl)에서 열린 회원 친목회에서 오스트리아 연방의회 의원이기도 하였던 크리스티네 마렉 회장은 개회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려는 한-오친선협회의 계획에 대하여 먼저 말했다.

마렉 회장은 한-오친선협회에 대한 한-오 양국 간의 관심과 대외의 관심증대에 따라 그동안 몇 개월 동안 웹 사이트의 구축에 착수한 결과 곧 소통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웹에는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및 유엔대표부를 비롯한 한국 관련 기관들과 한인동포기관들, 이와 관계가 있는 오스트리아 기관들이 소개되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렉 회장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의 친선과 협력을 추진하는 정치적인 사업들 외에 특별히 자신의 임기 동안에는 음악과 문화를 통한 회원들 간의 친선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하여 오는 10월 8일 밤 7시 비엔나의 클럽 알파(Alpha:Stubenbastei 12-14)에서 작가 이순애씨와 그녀의 저서 ‘프란치스카 도너’(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고 이승만 박사 부인, 비엔나 출신)에 대한 간담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말렉 회장은 2026년 행사로 세계적인 오스트리아 뮤지컬 작곡가 실베스터 레파이(Sylvester Levay)초대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파이는 오스트리아에서 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힛트한 뮤지컬 “엘리자베스‘, ’모차르트‘, ’레베카‘의 작곡자로 초대 간담회에서는 그의 뮤지컬의 유명한 아리아와 장면들도 소개될 것이라고 했다.

임진홍 한국문화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한-오친선협회가 낭만적인 오스트리아 전통 선술집에서 열린 것은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오늘의 친목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을 기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좋은 음식과 맥주, 와인을 두고 음악이 빠지면 안된다“면서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 지휘자 베이스 홍일의 등장을 알렸다.

베이스 홍일의 특별 출현
베이스 홍일의 신고산 타령
에바-마리아 루섹 신임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와 롤랜드 푼첸그루버 현대상무 이사 (오른쪽)
박지영 사무차장
마인하르트 프리들 사무총장(왼쪽)과 박지영 사무차장(오른쪽)
천영숙 회장 등 좌석
크리스티네 마렉 회장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전경
이상광 박사 김춘애 회장 테이블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 홍일 지휘자의 특별 독창은 50여명의 회원으로 꽉 찬 선술집 본관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비엔나 국립오페라단의 베이스로 맹활약을 했던 그는 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와 한국의 민요 ‘신고산 타령’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오는 9월 5일과 6일 그라츠에서 열리는 ‘그라츠 한국문화축제’도 참석자들에게 알려졌다. 이 축제는 한국문화원(임진홍)과 AVL문화재단 등의 주최와 후원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국문화축제측은 이날 밤 선술집 친목회에 참석한 베르너 아몬 한-오 친선협회 명예회장의 지시로 여러 회원들에게 초대장을 보내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날 선술집 친목회에서는 한국인 박지영 사무차장의 취임이 소개되었다. 박 사무차장은 한국에서 동덕여대 공연예술학 학사, 서울 대 체육학과에서 스포츠 과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선무 무용단’안무가 겸 부국장으로 활약 중 오스트리아로 왔다고 한다.

오스트리아에서 박 사무차장은 2021년부터 2023년 까지 CB Med GmbH와 비엔나 국립의과대학 병원(AKH)의 합동 ‘Micro One Project’의 코디네이터로서 사업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국제회의 조직, 디지털 마케팅 구축 등을 해 왔다고 한다.

한-오친선협회 전미자 부회장과 최춘례 민주평통 중동부유렵협의회 부회장의 추천으로 사무차장이 되었다는 박지영 사무차장은 현재 비엔나 한글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데, 새로운 직책을 통해 한-오 친선협회의 설립목적구현에 도움이 되는 일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술집 친목회는 현대수출회사(Hyundai Import GmbH)롤랜드 푼첸그루버(Roland Punzengruber)상무이사가 후원했다.

오스트리아 측 귀빈들로서는 크리스티네 마렉 회장을 비롯, 베르너 아몬(Werner Amon) 명예회장, 새로이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로 부임하는 에바-마리아 루섹(Eva-Maria Russek), 레네 폴릿처(Rene Pollitzer)전 주 이태리 오스트리아 대사, 마인하르트 프리들(Meinhart Frie이)한-오친선협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 귀빈들로서는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함상욱 대사, 임진홍 문화원 원장, 이수범 서기관, 이덕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 임창로 한-오친선협 수석 부회장, 전미자 동 부회장, 박지영 사무차장, 천영숙 간호협회 회장, 손광웅 전 한인원로회장, 김종민 비엔나한글학교 이사장, 손명숙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 전 회장, 이영실 전 간호협회장, 최춘례 민주 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 부회장, 성경란 전 국제부인회장, 김병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감사, 이상광 박사, 김춘애 재 오스트리아성악가협회장, 이순애 작가, 김충자 새로운 한국 오스트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1972년 창립된 한-오친선협회는 초대회장 귄터 빙클러(Guenther Winkler)박사, 교수 이래, 하인리히 나이서(Heinrich Neisser)박사, 교수, 베르너 아몬(Werner Amon) 전 오스트리아 연방의회 의원(국민당사무총장 지냄), 마리아 그로쉬바우어(Maria Grossbauer)연방의원(국민당 소속)등이 회장으로 지냈다.

한-오친선협회 회원회비는 연간 개인 50유로, 부부 80유로이다.

글: Harry Kim 기자 / 사진: 박지영,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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