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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진, 제 1회 소피아 칸투스 피르무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등상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진 양의 연주 모습
김예진 양이 상장과 상품 등 1등상을 수상하고 있다. (출처: Cantus Firmus Competition 공식 페이스북 / © Petar Petrov)
김예진 양이 상장과 상품 등 1등상을 수상하고 있다. (출처: Cantus Firmus Competition 공식 페이스북 / © Petar Petrov)
수상식에서 1등상을 받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김예진 양 (가운데) (출처: Cantus Firmus Competition 공식 페이스북 / © Petar Petrov)

비엔나 시립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 중인 한국 유학생 김예진(19) 양이 지난 5월 11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제 1회 칸투스 피르무스(Cantus Firmus)국제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등상을 받았다.

소피아 칸투스 피르무스 국제바이올린 콩쿠르는 1990년 데에 창립되어 그동안 1,000회의 콘서트를 주최한 콘서트 에이전시 칸투스 피르무스가, 국가문화기금과 문화부의 재정지원, 신 불가리아 유니버시티(NBU)국립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새롭게 만든 불가리아 국가 콩쿠르이다. 콩쿠르는 30세 까지 출전할 수 있는 ‘주요그룹’(Main Group)경선과 17세 까지 출전할 수 있는 ‘청소년 그룹’(Youth Group)경선으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김예진 양은 ‘주요그룹’에 출전하여 불가리아와 스위스, 덴마크 등 여러 나라 미디어에서 우승 후보로 지목한 덴마크의 슈테판 부르크하르트(Stefan Burkhard)를 따돌리고 영예의 1등상을 수상했다. 김예진 양은 상장과 우승패, 현금 5,000유로, 2026년 바르나 여름국제음악제 100주년기념 콘서트 솔로 출연 특별상 등을 받았다.

2등상은 칸투스 피르무스 국제바이올린 콩쿠르에 앞서 불가리아가 주최한 제 25회 유럽음악축제에서 독주가 등으로 활약, 각광을 받았던 덴마크 슈페판 부르크하르트가 차지했다. 그는 상장과 기념패, 현금 3,000유로와 스위스의 콩쿠르 주최 재단 ‘게자 안다 재단상’(Geza Anda Foundation Award), 제 25회 유럽음악축제 대상 등을 특별상으로 받았다.

3등상은 중국의 이로 창(Irou chang)이 받았다. 그녀는 상장과 기념패, 현금 2,000유로의 상금, 프리츠 크라이슬러 협회 디프로마와 협회 상금 500유로를 받았다.

제 1회 소피아 칸투스 피르무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심사위원들은 마리오 호센 교수(불가리아/오스트리아), 미하엘 프리셴슐라거 교수(오스트리아), 파벨 베르니코프 교수(우크라이나/스위스), 루타 리피나이티테-사비츠키에네 교수(리투아니아), 필립 드라기노프 교수(스위스)등 저명한 음악가 및 음악교수들이다. 심사위원장은 바실 디미트로프 콩쿠르 회장이 맡았다.

이 콩쿠르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약력과 동영상 연주로 참여한 자들 중에서 17명을 선발, 소피아로 초청했다. 이들 중 16명이 소피아에 도착하여 5월 9일 소피아 류보미르 피프코프 국립음악원 콘서트 홀에서 열린 경연 오디션에 참가했다.

제 1차 라운드 오디션에 출제된 곡목들은 베토벤, 라벨, 드뷔시 등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출연자들이 선택한 거장 급의 작품, 그리고 위대한 오스트리아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자였던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작품 등 3곡을 연주해야 했다.

제 1차 라운드에서 선발된 6명은 5월 10일 제 2차 라운드 준결승에서 베토벤, 브람스, 파가니니,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비에냐프스키, 프로코피에트 등의 주요 바이올린 협주곡과 판초 블라디게로프의 제 1번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야 했다.

5월 11일 소피아 불가리아 홀에서 개최된 3명의 파이널에선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 4, 5중에서 한 작품과 게오르기 아드노도프가 이번 콩쿠르를 위해 작곡한 ‘칸티쿰’을 연주해야 했다. 파이널에 나온 오케스트라는 불라리아 국립대학교 오르피카 실내 오케스트라였고, 지휘자는 크리스티안 슐츠였다. 파이널 경연 실황 방송은 불가리아 국영방송국 라디오 알마 매터 클라식이 맡게 되었다.

김예진 양은 11세 때 비엔나 국립음대 영재과에 입학, 바이올린을 수학했다. 그동안 비엔나의 ‘프리마 라 무지카’ 콩쿠르 금상, 잘츠부르크의 ‘그랜드 프라이즈 빌투오소’콩쿠르 1등상, 베를린의 ‘베를린 국제음악 경연대회’은상 등을 수상했다.

김예진 양의 제 2라운드 결성전 연주 모습
김예진양의 스승 Pavel Vernikovr과 기념촬영
김예진양과 대회위원장 겸 심사위원장 Mario Hossen
콩쿠르 파이널 연주를 담당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김예진 양 (출처: Cantus Firmus Competition 공식 페이스북 / © Petar Petrov)
김예진 양의 파이널 연주 모습 (출처: Cantus Firmus Competition 공식 페이스북 / © Petar Petrov)

글: Harry Kim 기자 / 사진: Cantus Firmus Competition 공식 페이스북 (© Petar Petr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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