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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OKTA 특집]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성대한 개막식 열려

10월 28일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전경.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이경아 주오스트리아 차석대사.

10월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개막식을 통해 막을 올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리로,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비엔나 ‘오스트리아 센터’에서 열린 이번 개막식에는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국내 지자체 대표들과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이경아 주오스트리아 차석대사 등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경제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개막식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박 회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43년 동안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한국상품 박람회를 개최하는 자리로, 한국의 대표 기업들과 300여 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400여 개의 부스를 통해 한국 제품과 기술을 유럽에 소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회장은 또한 “비즈니스 교류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 교류에도 힘쓰겠다”며, 청년 아트페어와 조수미 소프라노의 공연을 통해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유럽 현지에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옥타가 한국 경제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주요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해 ‘휴머노믹스, 대한민국 판갈이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는 박진희 배우

박종범 회장의 개회사 이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배우 박진희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김 지사는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주제로 사람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경기도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의 땅’이 되기 위해 다국적 기업과의 협력과 한인 경제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우 박진희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강연하며, “기후변화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개인, 기업, 정부 모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청중에게 전달했다.

이경아 주오스트리아 차석대사는 축사에서 “오스트리아는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한국 중소기업과 한인 경제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월드옥타-경상북도-안동시 MOU 협약식. (왼쪽부터)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 안동시청 장철웅 부시장

개막식 중에는 월드옥타와 경상북도 및 안동시 간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되었다. 이 협약은 내년 4월 말 안동에서 열릴 예정인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우수 회원들에게 국회의장 공로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KOTRA 사장 표창 등이 수여되며 그들의 기여를 치하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개막식의 열기는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신박듀오’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의 특별공연으로 한층 더 고조되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연주는 참석자들에게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한국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열리며, 한국상품박람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 한국 청년 아트페어, 통상세계화전략포럼, 소프라노 조수미와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LG, 현대, 기아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여 한국 중소기업과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다음은 박종범 회장의 개회사 전문이다.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개회사 전문

그제까지만 하더라도 비가 내리고 날씨가 꽤 추웠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거짓말같이 날씨가 풀려서 오늘부터 날씨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도 이번 행사를 이렇게 축하해주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존경하는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이번 제28차 세계 한인 경제인 대회 참석을 위해 49개국과 89개 도시에서 오신 우리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들과 국내외 경제인 여러분들 그리고 이곳에 모이신 여러 귀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비엔나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해주시는 연합뉴스 김재홍 상무님, 코트라 김현철 유럽지역본부장님을 비롯한 경제단체 회장님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정말 귀한 시간을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경기도 김동연 도지사님,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님께서는 지금 현재 도착 중에 계십니다. 그리고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님,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님,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님, 주오스트리아 이경화 차석대사님, 국민권익위원회 권석원 상임위원님,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최봉규 회장님, 월드옥타 김우성 고문님, 김정은 고문님, 그리고 이원욱 전 회장님,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안경률 원장님, 그리고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 이찬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귀빈 여러분들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그간 월드옥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계시는 조병태, 고석화, 김우재, 박기출, 하영화 명예회장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월드옥타는 지난 43년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월드옥타타 회원들과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기업들과 유관기관들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증진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왔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옥타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한국상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LG, 현대, 기아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8개의 지자체, 9개 기관 그리고 국내 3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400여개의 부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내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문화교류 사업에도 저희는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아트페어와 함께 조수미 소프라노 선생님과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협연 등 문화의 도시 비엔나에서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를 했습니다.

또한 전세계의 관심사인 기후환경변화와 저탄소 ESG분야의 포럼을 개최하고 특히 오늘 기조 강연을 박진희 탤런트께서 해주시기 위해서 먼 길을 와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경제발전과 함께 올드옥타의 미래 대계 100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합니다. 그 길에 우리 올드옥타 회원 여러분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함께 동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많은 준비를 나름대로 했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고 여기에 머무시는 동안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축제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다시 한번 비엔나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글/사진: 김운하, 김충자, 주현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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