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재외한인간호사협회(Overseas Korean Nurses Association:OKNA:총회장 정경희)대회가 지난 10월 14일 오전 8시 비엔나 시내 플레밍스 호텔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술 대회와 이사회, 임시총회, 친선의 밤 행사로 진행되었다. 임시총회에서는 노미자 차기 총회장의 나이팅게일 선서 선창, 안마리 이사장의 퇴임과 함께 신임 조명숙 이사장의 취임 인사가 있었다.
이영은(Jonne Lee)사무총장과 김민영 대회조직협력원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서 정경희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먼저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고전 음악의 발상지이다 예술과 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오스트리아에서 2024년 재외간호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여러분을 환경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40여 년간 간호사로 봉직 중인 정 총회장은 2012년 6월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창립된 이후, 전 세계 한인 간호사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 해 온 재외한인간호사회가 갖는 이번 학술 대회는, 해외 활동 간호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모범 사례를 발표하며,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로 역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 출생 남편과 함께 온 정 총회장은 이번 학술 대회의 주제와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부연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Promoting Well-being among Patients and Health Care Provides'(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웰빙 증진)입니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서는 환자와 의료진의 신체적, 정신적 윃 빙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간호사의 웰빙을 중요시 하는 것은 의료 시스템의 지속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환자의 치료 결과와 안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끊임 없이 발전하는 IT기술에 발맞춰 우리도 더 많은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간호를 발전시키고, 맞춤형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지역 사회에 우리의 소중한 간호 전문성을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정경희 총회장은 한국 국회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하고, 간호사들의 진정한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간호법을 통과시켜 준데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친선의 밤 행사를 통해 노래와 춤의 실력도 과시한 정 총회장은 끝으로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유분자 창립자 겸 초대 총회장과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각국 지역협회장들과 평생 회원들, 퇴임하는 안마리 이사장, 임원들, 참석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이후에 열린 친선의 밤 행사에서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 유분자 초대 총회장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뒤 이어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과 함상욱 주 오스트리아 한국 대사(대리 이경아 대사), 이덕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대리 한성애 부회장), 노미자 차기 총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윤원주 오스트리아 국제부인회장은 축가를 불렀다.
학술 대회는 주제 ‘Promoting Well-being among Patients and Health Care Provides'(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웰빙 증진)로 열렸다. 강사들은 세라 고(Sarah Ko:DNP, APRN, PMHANP-BC), 권칠숙(DNP, ANP-BC, PCNP, RN), MICHONG KONG RAYBORN(DNP, CRNA, APRN, FAANA), 안명(MA, MSN, RN, CNN, NP-BC), 김나리(BSN, RN), 김회숙(BSN, MSN, CRNA, RN)등 6명이다. 강사들 중에는 ’간호실무 박사‘ 학위 DNP(Doctor of Nursing Practice)를 가진 분이 4명(Sarah Ko, 권칠숙, Michong Kong Rayborn, Myung Ahn)이 있다. 강의의 인상적인 부분의 메모를 소개한다. (강의 순서대로)

1. Sarah Ko(Mindfulness in Action: Enhancing Well-being in Health – 행동에 있어서의 마음 챙김: 의료에 있어서의 웰빙의 증진)
실습 등이 포함된 강의의 주 내용은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제공자들의 극도의 피로와 에너지 소진의 이른 바 ‘번아웃’ 현상을 예방하여 웰빙(한국어: 참살이-복지와 안녕의 삶)을 향유하고,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의 제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음 챙김의 정의와 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 여러 나라로 전파되어 나가고 있는 종교를 초월한 의료 명상법을 소개하면서 마음 챙김의 가장 핵심인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과 감사 명상을 포함한 실질적인 마음 챙김 연습을 통해 참석자들이 일상적인 업무에 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사랑과 감사를 중심으로 삶을 바라보는 ‘가슴 중심 접근법’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더 깊은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기쁨, 안녕거복지의 행복, 연결감, 전반적인 웰빙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세라 박사는 로스앤젤레스의 여러 병원과 시설에서 정신 건강 전문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홈리스들을 대상으로 한 거리 정신과 진료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제27대 회장이며, 2023년에는 저서 “미국 전문간호사 완전정복”을 출간했다.

2. 권칠숙(Health Promotion & Lifestyle Medicine – 건강 증진과 생활의 양식에 맞는 약물사용 의료)
강의의 주 내용은 건강 증진을 깊이 파고들어 암, 심혈관 질환, 일반적인 질병, 감염성 질환, 우울증 및 약물 사용에 대한 예방 조치에 대한 강조이다. 의료 전문가에게 자신과 환자 모두를 위해 예방 전략을 실무에 통합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실무는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질병 관리를 용이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웰빙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의 의료 개혁에서 잠재적인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의학 분야도 소개했다.
강의에서 인상에 남는 강조점은 (1)생활 스타일에 맞는 약물 처방 (2)예방과 처방의 중요성 (3)7개의 원칙으로 스트레스 조정, 적합한 운동, 적합한 음식 취하기, 수면 관리, 사회관계의 조율, 건강 위험 요소의 제거, 의료 개혁을 제시 했다. 제도적으로 생활 스타일과 의료처방이 만들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칠숙 박사는 뉴욕 엘름허스트 병원 센터 간호사, 뉴욕 시립대학교 헌터-벨뷰 대학원 간호학과 겸임교수,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 간호실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외 한인 간호사 협회 뉴욕 협회 사무국장을 엮임 했다.

3. Michong Kong Rayborn(Running into Passion—Driving into Compassion—Well-being in Critical Care Nurse – 열정속으로 달리기—연민속으로 뛰어 들기—심각한 간호사들의 웰빙)
강의자는 먼저 중환자실 간호사와 마취실 근무자들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먼저 지적했다. 이들이 근년에 COVID-19 팬데믹에서 환자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지적했다.
발표 내용의 중요한 점은 간호사들의 극도의 피로와 에너지 소진의 ‘번아웃’, 외상 후 스르레스 장애증후군(PTSD)을 포함하여 의료 최전선 근로자가 직면한 과제를 논했다. 강사는 문헌과 실제 시나리오를 검토하여 이러한 과제가 정신 건강과 화학 물질 의존과 같은 대처 메커니즘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마취간호사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Registered Nurse Anesthesiology의 리소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적응력, 연민, 이해 관계자 지원의 중요성이 의료 제공자의 웰빙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자는 결론으로 (1)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보건 의료진에 소속하고 있다는 소속감을 강화하고 (2)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사랑과 성서러움을 가지고 있는 신념으로 연민을 가지고 감성적이며 정서적인 웰빙을 추구하며 (3)심각한 간호사들의 웰빙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Michong Kong Rayborn 강사의 중요 경력은 미국 남 미시시피 대학교의 전문 간호 및 건강 전문가 양성 대학 조교수 겸 간호사 마취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코오디네이터, 공인 마취사, 간호 실무 박사이다.

4. Myung Ahn(Integrated Care Towards Successful Aging: A Lifespan Behaviral Health Project – 성공적인 나이듬을 위한 통합치료: 수명 행동 건강 프로젝트)
강의의 중요한 요소는 수명 행동 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통합 치료의 개념과 성공적인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 것이다. 의학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강조하면서 장수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동 건강 관행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다. 개인이 길고 건강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의학적 및 행동적 접근 방식을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전략과 방법론에 중점을 두었다.
특별히 인상에 남는 것은, 행동 건강 치료법에 있어서, 영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존 로우(John Rowe)박사와 로버트 칸(Robert Kahn)박사의 저서을 인용하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리고 다이엇트, 운동, 자기가능성 증가, 사회활동 프로그램의 생활화로 아름답고 건강한 나이듬(노화)을 가질 수 있다고 한 것이다. 강의자는 또한 노년의 음악생활, 음악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yung Ahn 강의자는 한국 육군간호대학졸, 소열으로 예편한 후 도미, 경력을 쌓았다. 뉴욕 플러싱 병원 의료 센터 통합 간호 실무자 전 완화 치료 간호사, Grand Canyon University에서 간호 실무 박사 학위, Brooklyn Conservatory에서 음악석사 학위를 하나 더 마치고, 현재 뉴욕 신학대학에서 신학 석사 학위 과정에 재학 중이다.

5. 김나리(Unveiling the Challenges: Novice Nurses and the Utilization of Hospital Well-being Programmes)
이 연구 발표는 초보 간호사가 병원 웰빙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 직면한 과제를 조사한 내용이 중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발표자는 경력이 2년 미만인 사람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설문 조사 결과간호사 생활에 대한 평균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7.41점이었다. 병원 웰빙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사람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22%에 불과했다.
설문 조사 참가자는 직무 만족도가 더 높았다(10점 만점에 8.5점). 간호사들이 느끼는 장벽에는 웰빙 인식 부족과 시간 제약이 포함되었다. 웰빙 프로그램 활용을 개선하기 위한 권장 사항에는 더 나은 의사 소통과 향상된 지원이 포함되었다.
발표자는 웰빙 프로그램 접근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표적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식부족의 개선, 시간관리 강조, 웰빙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황용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덧 붙였다.
*김나리 강의자의 경력: • 호주 캔버라 대학교 간호학 학사, 호주 간호대학 대학원 피부과 전공 석사, 런던 트리니티 대학(London Trinity College) 음악 퍼포먼스 준학사. 현재 캠버라 병원 중앙 외래환자 병동 대행 상향외과 팀장.

6. 김회숙(Forever Challenging: The Pursuit of Lifelong Learning in Work and Life=영원한 도전: 일과 삶에서 평생 학습을 추구하는 것)
강의자는 평생 학습을 추구하는 것이 교육적 환경에 있든 없든 지식과 기술을 위해 평생 동안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모든 개인은 직업적, 개인적 발전을 위해 평생 학습이 필요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적 상황과 발전하는 기술은 모든 개인에게 평생 학습을 필수적으로 만든다고 했다.
강의자는 특별히 젊은 나이로 미국에 와서 현재 까지 쉬지 않고 교육에 노격과 시간을 바쳐 온 생애를 중심으로 자신의 강의를 감동적으로 말했다.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 간호학사, 시카고 드폴 대학교 및 레이븐스우드 마취대학 석사 학위 취득 등 쉬지 않고 학교와 관계를 맺으면서 오늘날의 지위에 도달했는지를 말했다.
*김회숙 강의자의 약력: • 전 노스웨스턴 대학교 파인버그 의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조교수 •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제27, 39대 회장,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이사회 제28, 40대 이사장, 재외 한인간호사협회 미중부지역 전임 대표, 글로벌 한인간호재단 임원 및 창립 이사.





오후 6시부터 열린 친선의 밤은 재외한인간호협회 회원들로 조직된 축제였다. 고세라, 김미영 두 사회자의 명 사회로 진행된 친선의 밤 축제에서는 독창, 중창, 노래와 댄스, 코미디 마술, 대합창등으로 즐겁게 진행되었다.
중요 출연자와 출연팀들은 다음과 같다.
- 이혜경 회원의 독창(그리운 금산산과 From Naughty Marietta)
- 장희숙, 정미향 두 회원의 듀엣(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 시카고 팀의 장난 감 피리 합주의 중창(김향숙, 김희경, 최정이, 최춘화, 김회숙, 진나도):노래 등대지기, 오카리나
- 캐나다 토론토 김지현 회원의 코미디 마술: 지옥과 십자가천국
- Michong Kong Rayborn 회원의 노래: ‘지랄하고 자빠졌네‘
- 호주 팀 정경희회장. 김나리 회원의 노래(시카고 김향숙회원이 응원으로 참여 함):노래와 댄스-‘한잔 해’
- 대뉴욕 간호사 협회 대형 합창과 노래와 군무: 노래 ‘누이’
- 독일간호사연합회 팀의 노래와 댄스(박영희 회장과 박주복, 윤인숙 회원), 노래: ‘미국서도 난리 난 미나의 전화 받어’
- 시카고 간호협회 팀 노래와 댄스(김향숙 회원등 다수 참여). 노래: ‘힐링 남쌤’
- 오스트리아 팀의 노래와 댄스(천영숙, 손명숙, 이영실, 황병진 회원과 윤원주 국제부인회 회장). 노래: ‘남행열차‘
- 김규자 영국간호협회장과 남편 Allan Dunn부부 듀엣. 노래: ‘사랑해’
- 노미자 차기 총회장의 노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김성은 회원: 참석 소감 발표
- 참석자 전원 손잡고 돌며 부르는 합창
폐회식에선 오스트리아 한인간호협회 천영숙 회장이 참석자 전원에게 주는 세계적인 오스트리아 미술가 클림트의 그림이 담긴 기념 접시를 정경희 총회장에게 증정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의 후원을 해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정경희 총회장에게 구스타브 크림트의 그림 세라믹 세트를 선물했다. 재외한인간호사협회는 참석자들에게 건강차, 기념 타올 등을 선물했다.


글/사진: 김운하 기자